미크로소리움과 유목만으로 꾸민 4자 음성수초어항입니다. 전기세를 걱정하시는 부모님과의 타협을 위해 음성수초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 중에 눈여겨 보았던 미크로소리움종으로 결정했습니다. 미크로소리움 중 잎이 가는 네로리프를 청계천 대상라인에서 구매 했습니다. 가격은 보통 한 반주먹(잡아서 반주먹이 아니라 주먹을 잡았을 때) 정도의 양입니다. 엄청 적죠... 나름 고가의 수초입니다. 그래도 금방 적응해서 번식하기 시작하면 잘 자라는 편입니다. 환경은 4자(120cm), 에하임 2217, 고압 CO2 세트 입니다. 왼쪽에 유목 한개와 앞부분에 작은 유목 2개, 오른쪽에 유목 2개를 배치했습니다. 미크로소리움은 지저분했던 부분은 많이 제거하고 실로 둘둘 감아서 활착시켰습니다. 그린테러를 키웠을 때보다 확실히 깨끗해..
그린테러와 미크로소리움 네로리프를 키우는 어항입니다. 그린테러 수컷입니다... 발색이 정말 이쁩니다 ^^ 하단에 보이는 개체가 암컷입니다.. 좀 더 크면 머리 앞 부분에 혹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약 8개월 정도의 사육 후에 눈물을 머금고 4자어항에서 퇴출시켰습니다. 관리가 정말 힘듭니다... 매주 한번씩 2217 여과기를 청소해 주고 벽면 및 바닥 청소, 물갈이 등..... 미크로소리움의 상태도 많이 안 좋아서 수초만 키우기로 맘 먹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그린테러를 좋은 환경에서 사육하고자 4자수초어항으로 옮겼습니다.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흑사를 모두 빼고 유목에 미크로소리움 네로리프를 붙여서 키웠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었지만 벽면 및 바닥 청소를 안해줘서 금방 지저분해졌네요.... 열대어에 올인할 떄는 그렇게 정성을 들였지만 연애를 하다보니 열대어에 쏟는 정성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에하임 2217로 여과를 했지만 감당을 못할 정도로 잘 먹고 많이 내보냅니다....^^;; 미크로소리움에 시꺼먼 부분은 이끼같은 것이 껴서 그렇습니다... 정말 이때는 감당이 안되던군요... 손을 집어넣으면 구피들 같은 경우 살짝 건드리는 정도인데 이 녀석들은 정말 놀랄 정도로 물어댑니다... 그래도 튼튼하게 자라서 좋았습니다 ^^ 어머니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