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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 동료로부터 카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11번가가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1. 신청 자격 : (‘23년 12월 31일 기준) 만 35세 이상 & 근속 5년 이상인 정규직 구성원
(연령/근속 조건 동시 충족 必, 직책 무관)
※ 연령 : 198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주민등록상 생년월일 기준)
※ 근속 : 2018년 12월 31일 이전 입사자(관계사 이동의 경우 그룹 입사일 기준)
2. 지원 내용 : 4개월 분의 급여 지급
- 계약연봉(기본급+정기상여금+고정OT+중식보조비+출퇴근보조비) ÷ 12 × 4
- 지급일 : ‘24년 1월 31일(퇴직금에 포함하여 개인 IRP 계좌로 지급)
※ 근로시간 단축자, 무급휴직자 등의 경우, 단축/휴직 전 임금 적용
※ 연차 촉진(의무사용일 제외) 후 미사용 연차수당 지급
※ 실업급여는 퇴직일로부터 1개월 이후 신청(’24년 2월 1일~)
한동안 개발자 연봉이 치솟는 기간이 있었는데 요즘은 주변이 모두 한겨울입니다.
희망퇴직도 받고 인센티브도 많이 삭감되고 있습니다.
인생과 같이 오르막이 있더니 내리막도 있네요 ㅠㅠ
11번가 1조 지분 ‘0원’ 될 수도… SK스퀘어, 운명의 이사회 29일 연다
11번가 1조 지분 0원 될 수도 SK스퀘어, 운명의 이사회 29일 연다
biz.chosun.com
29일 전날에 이미 매각으로 굳혀져 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투자상황도 좋았지만 지금은 유니콘들도 몸값이 많이 내려가 있는 상황이죠
11번가가 점유율이 높은 것도 아니고 특별히 몸값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닌가 봅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86507
[단독] 11번가 강제매각 수순...SK스퀘어 콜옵션 행사 포기 - 매일경제
국내 이커머스 11번가가 강제매각 수순을 밟는다. 최대주주 SK스퀘어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하면서다. 29일 투자은행(IB)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SK스퀘어는 이사회를 열고 11번가 콜옵션 행사
www.mk.co.kr
결국 오늘 매각 결정이 나왔습니다.
SK스퀘어 현금 보유가 5500억보다는 많은 1조 이상이라고는 하지만 그 많은 돈을 계륵같은 11번가에 투자하기엔 힘들었나봅니다.
SK스퀘어 내일 반응이 궁금하네요
최근에 기관에서 계속 매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깐 저도 11번가 주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빨리 넘기길 잘했습니다.
88년생도 희망퇴직을 경험하다니.... IT업계가 많이 힘든가봅니다.
어느 직장도 평생 다닐 수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의 몸값을 올려야겠죠
열심히 공부합시다 뭐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