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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2회 해양경찰청배 핀수영 대회에 참가해서 3km 완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
수영대회는 처음 참가해서 그런지 조금 긴장도 됐었는데 완영하고 나니 뿌듯하네요
지하철로 이동을 했는데 2시간 10분정도 걸려 센트럴파크역에 도착했습니다.
송도 핀수영 대회는 대부분 먹을 것을 많이 싸오셔서 그런지 대중교통보다는 차로 오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비경쟁부에 출전해서 14시 10분쯤 출발해서 조금 늦게 갔더니 보시는 것과 같이 센트럴파크역 도착했을 때쯤엔 나들이 아주머니들 2명밖에 없었습니다.
루나 플라이+4 레드를 신고 갔는데 다음부터 수영대회 나갈 때는 슬리퍼를 신고가야겠네요
오늘은 운동화를 신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맨달로 다녔더니 바닥이 너무 뜨거웠습니다.
드디어 센트럴파크역 출구로 나갑니다 ^^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센트럴파크가 있고 출구 앞에는 포스코건설이 있더군요
주차는 주변도로에 하거나 센트럴파크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1일 5천원으로 저렴했습니다.
저희는 수영대회 참가자여서 주차비가 3천원 이었고요 ^^
포스코건설 사옥입니다
이런 조형물도 있고요. 이 더운날 데이트하는 연인들도 좀 있네요.
경쟁부 참가자들 모습입니다.
이미 대회가 한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출발지점이고요
출발은 한명씩 기록 측정을 위해 태깅을 하고 출발합니다.
여러명이 한꺼번에 가는게 아니었네요..^^;;
도착지점에서 기록 측정을 위한 태깅을 하고 물과 완영메달을 받습니다.
대회에 참가해서 보니 라인을 따라 올바르게 수영하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길을 잘못가서 계속 지그재그로 다녔네요 ^^
그리고 송도센트럴파크 호수물이 바닷물인걸 처음 알았습니다. 수영하는 내내 너무 짜서 다시는 참가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엔 이미 레드썬......
수심이 얕아 발이 땅에 닿아서 도중에 쉬자는 유혹을 뿌리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회사 동호회 동료 2명과 같이 출전했는데 모두 완주해서 너무 기쁩니다 ^^
바로 당일에 대한수중.핀수영협회에 기록이 올라오는데 제 기록은 41분 29초 04입니다.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수영메달은 처음이네요 ^^
공식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