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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식탁 의자가 오래 사용하다보니 스펀지가 눌려서 푹신한 감이 아예 없어졌네요
리폼 스펀지와 인조가죽을 구매해서 리폼에 도전해 봅니다.
책도 올려놓고 계속 같이 자리 앉으니 사용안한 의자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의자 뒷부분에 있는 나사못을 드라이버로 모두 풀어줍니다.
제가 산 의자는 의자마다 나사가 달라져 좀 이상했습니다.
인조가죽을 벗겨보니 왜그런지 알 것 같더군요
의자 주변에 타카심이 엄청 많이 박혀있습니다.
겉에는 안보이니 속이 아무 엉망이더군요
조그만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한땀 한땀 심을 빼줍니다.
한쪽을 일자 드라이버로 뺐으면 다른쪽을 잡고 롱노우즈나 펜치를 이용해서 다시 한땀 한땀 빼줍니다.
의자 리폼 방법 중 가장 힘들면서 시간도 오래가는 작업입니다.
마구잡이로 박아 두었던 타카심들입니다.
지금은 그런 업체가 없겠지만 새로 산 소파 안쪽에 건설 쓰레기들이 나왔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의자도 가죽등이 낡으면 쓰레기로 버려지는데 이걸 재활용해서 다시 판매하나 봅니다.
어차피 외관만 멀쩡하면 사람들이 사니까 안쪽은 이렇게 지저분 하네요
심지어 스펀지도 다 달라요 ㅎㅎㅎ
이건 또 검정색이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새로 산 스펀지를 가죽으로 씌웁니다.
제가 산 스펀지는 스툴용인지 두께가 5cm여서 저희 의자랑 맞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두꺼운 것을 원하시면 하단에 링크 남겨두었으니 제품 확인해 보세요
하단 링크는 단순한 링크로 저에게 어떤 혜택도 없으니 안심하세요 ^^
하단 의자 바닥 긁힘 방지 스티커는 이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완성된 상태입니다. 주변은 쭈글쭈글한게 초보자가 리폼한 흔적이 묻어나지만 그래도 셀프로 약 4만원 정도에 4개를 리폼했으니
구매하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꼭 스펀지 두께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
의자 리폼 스폰지
인조가죽원단
힘들지만 그래도 처음하는 의자 리폼이라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