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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읽는 내내 덴마크 사람들이 부러웠다
오마이뉴스를 창간한 오연호님이 덴마크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어떻게 행복지수 1위 덴마크를 만들었는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덴마크도 처음부터 행복했던 것은 아닌듯 하다
스웨덴에게 노르웨이를 빼앗기고 독일에게는 비옥한 토양이 많은 덴마크 아래 영토를 빼앗겼다
영토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내실을 잘 다져서 현재의 모습이 있는걸까?
덴마크 행복지수 1위를 말할 때 그룬트비를 빼놓을 수 없다
기독교 신자로서 목회자로서 하나님을 사랑했고 민족주의자, 애국주의자로서 덴마크 민족과 나라를 사랑했다. 그리고 교육자로서 시민을 사랑했다. 그외 기타 등등 참 많은 것을 사랑하신 분이다
이웃을 깨어 있는 시민으로 만드는 일이 진정한 사랑임을 알았고 덴마크의 문화와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행복사회를 이해하는 6가지 키워드

자유 : 스스로 선택하니 즐겁다
초등학교는 9학년제인데 7학년까지 점수를 매기는 시험이 없다
공부를 잘하는 것은 여러가지 능력 중 하나라고 믿기 때문이다
참 좋은 문화이다 ^^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 전 1년간 '인생학교'에 가서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안정 : 사회가 나를 보호해준다
병원진료비가 무료이고 태어날때부터 주치의가 정해진다. 주치의를 건강상태뿐만아니라 가정에서 쌓이는 스트레스까지 상담해준다
교육비는 대학까지 무료이고 이때 우리 돈으로 약 120만원을 생활비로 받는다
직장에 다니다 실직해도 2년까지는 보장해준다.이전에는 더 오래 보장해줬다고 한다.

평등 : 남이 부럽지 않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고 여기는 자존감을 갖고 살 수 있는 나라 덴마크.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청바지 입은 국회의원이 방문객 접수대까지 나와 손님을 맞는다. 택시기사, 의사, 열쇠 수리공 모두 행복하고 평등한 나라이다.
우리나라는 열쇠 수리공과 국회의원이 평등해질 날이 과연 언제 오려나?

신뢰 : 세금이 아깝지 않다
4대강 사업과 같이 혈세를 낭비하는 정부가 아니어서 세금을 많이내도 이해한다 ^^ 본인도 그런 혜택을 받았고 자기 후손들도 같은 혜택을 받길 원하기 때문이다
학교 담임은 9년간 똑같아도 신뢰하고 의지한다

이웃 : 의지할 수 있는 동네 친구가 있다
크고 작은 협동조합 활동으로 인해 이웃간의 유대가 활발하다

환경 : 직장인의 35퍼센트가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평균 출근 소요시간이 15분이라니 부럽다
직장인 35퍼센트가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에너지 자급률이 100퍼센트인 깨끗한 나라지만 날씨는 별로 안 좋다고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정부만 있다면 세금을 더 많이내더라도 그렇게 할텐데 우리나라는 비리가 너무 많다. 방산비리, 탈세 등등 새는 돈은 많고 돈 없는 서민들 주머니만 터는 담배값이나 올리는 행동을 하고 있으니 참 답답하다. 읽는 내내 덴마크를 부러워하면서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길 바라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은 것 같다. 정신 차리고 나부터 그런 생각들을 잘 가지고 있어야겠다
공부를 잘하는 것은 하나의 능력이라는 말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누구나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말과 비슷한 생각이다

nobody is better than you
nobody is smarter than you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책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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