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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환풍기를 셀프로 교체해봤습니다.
우선 교체 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존 환풍기를 설치하기 위해서 천정을 타공한 크기를 아는 것 입니다.
대부분 규격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냥 아무 제품이나 구매했더니 맞지 않더군요
우선 기존 환풍기를 분리해봐서 뚫린 구멍의 크기와 아래와 같은 주름관의 지름 길이를 알아야 합니다.
상품을 보면 아래와 같은 제품 정보가 있습니다.
아래 제품은 타공 사이즈가 105 - 130mm인데 실제 보면 130mm 정도에 조립나사 구멍이 있습니다.
중요한게 기존 구멍이 타공 사이즈보다 크면 문제가 됩니다.
제가 설치하려는 곳의 천장 타공 사이즈는 가로 150mm, 세로 160mm 정도여서 고정이 안되었고 고정을 하려고 뭔가 보강을 해줘야됩니다.
그래서 무조건 150mm 또는 160mm 이상으로 구매해야합니다.
아래와 같이 다른 제품을 보면 기존 제품보다 크지만 타공 사이즈는 괜찮습니다.
꼭 기존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기존 제품이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 주름관과 새로 산 환풍기의 지름이 맞지 않아서 중간에 보완한 부분입니다.
오래된 제품들은 규격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주름관 연결이 잘 안되는 거죠
경기도의 다이소 같은 자파킹, 옆에 마트킹도 있었습니다.
정말 없는 게 없는 마트킹에서 은박공기와 은박 테이프를 사와서 바닥을 뚫고 작업했습니다.
요즘엔 보통 전원콘센트로 있는데 이 집은 전선을 연결해야되서 전선 연결하고 전기테이프로 보완했습니다.
옛날집은 확실히 많이 다릅니다.
모두 작업하고 무사히 화장실 환풍기 교체했습니다.
처음해보는 작업이라 시행착오가 많았으나 그래도 잘 마무리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