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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리하다가 다시 보는 어느 IT회사의 서버실 풍경...
서버실인지 창고인지 분간을 할 수 없었다.
장비관리가 되지 않아 쓸모 있는 모니터들은 썩히고 있었고요...
아무도 서버실 정리를 하려는 생각도 없었습니다...
일하기 싫어하는 회사.....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
서버실을 들어가서 작업할 수 없을 정도로 정리가 안되어 있더군요
코스트코에서 고릴라랙을 사서 모두 정리를 마쳤습니다.
컴퓨터 한대한대 4층에서 7층 옥상으로 땀흘리며 올리고, 에어스프레이를 뿌려가며 열심히 청소했고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함께 해준 동료들이 있었다는 것
나는 개발자니까 이런 건 안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작은 회사에선 정말 손해인 것 같습니다.
여러 회사를 접해봤지만 아직도 이해안가는 회사... 웃긴 건 그래도 매출이 나온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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