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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지 식당에서 오마카세 코스를 먹고 왔습니다.
후지 오마카세 정식을 먹기 전 식당 앞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ㅎㅎ
오마카세 코스는 위에 써 있지만 그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저희는 편백나무찜에서 킹크랩과 대게가 각각 1마리씩 나왔고요 구이 같은 경우에는 갈치, 장어보다는 단가가 싼게 나온 거 같네요
얘기하기론 제철 생선이라고 하는거 같고요.. 양갈비도 안 나왔습니다.
대신에 독도새우라고 했지만 단새우 같은게 나왔고요
암튼 제가 먹어본 1인 가격 중에 최고네요 ㅡㅡ;;
얼마 전에 나혼자 잘산다에서 크랩52가 나왔는데 편하게 식사하실 분들은 크랩52가 나을 수 있어요
인당 한 접시씩 사시미입니다. 가격이 있으니 전체적으로 회 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너무 맛있죠
이것 저것 다 맛있습니다.
군소도 나왔습니다. 군소는 처음 들어봤는데 바다에 사는 달팽이처럼 생겼습니다 ㅡㅡ;
성게알과 그 옆에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ㅡㅡ;;
삭스핀과 새우, 조개 등등 다 맛있습니다.
킹크랩과 대게 등이 있고요
왼쪽이 킹크랩, 오른쪽이 대게인데 역시 대게가 부드럽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래고기가 나왔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제가 원하는 식감은 아니네요
뭔가 퍽퍽하고 오른쪽에 보이는 부위는 기름이 많았습니다.
구이와 후식으로 곶감도 나오고요
저 위 사진에 보이는 새우가 독도새우랍니다 ㅎㅎㅎ
술 먹었다고 거짓말을 한건지 그냥 넘어갔습니다
우선 삼성이라는 위치때문에 그런지 그냥 편하게 먹고 갈 수 있는 일반적인 오마카세 일식집은 아닌듯합니다.
원래 팁을 줘야되는 집인 것 같고 바라는 종업원분들이 계속 자리에 계시면서 술 달라고 하고....ㅡㅡ;;
무슨 접대하는 자리에 가서 먹는 분위기의 일식집이네요
인당 35만원이니 주방장님도 자주 오셨지만 저희는 팁 대신 많이 팔아드리고 왔습니다.
준마이다이긴죠도 13만원이나 하는데 2병, 화요 2병 등등 남은 회식비 탈탈 털고 왔습니다.
팀원분들과 좋은 경험하고 왔습니다. ^^
각 룸이지만 옆방 소리가 다 들리는 룸이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실망이지만 음식은 맛있습니다 ㅎㅎㅎ
전 담엔 편하게 크랩52나 가보고 싶습니다
비싼 오마카세 정식 코스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은 가보셔도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