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파먹기 놀이

냉장고와 냉동실에 묵혀둔 음식들을 파먹고 있다
오늘도 쪄둔 꽃게와 아버지가 가져다준 쭈꾸미를 맛나게 먹었다
회사 다닐때는 아침은 대충 빵으로 저녁은 가끔 먹고 오니 음식이 남아서 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나마 같이 있으니 많이 먹게 된다

오늘은 바이엔슈테판 둔켈과 함께 묵혀둔 나쵸 과자를 먹어 치웠다

와이프가 잘 정리해논 냉장고 재료들
열심히 먹었지만 오늘도 상한 음식이 나온다..
역시 요즘은 잘먹어서 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더니 정말 문제다...ㅠㅠ

셋째가 요즘 통 낮에 잠을 안 잔다
첫째 어린이집 보내고 둘째, 셋째가 낮잠 자는 시간에 쉬어야 되는데 와이프도 나도 쉬질 못하네.. 역시 셋이 힘들다...^^;;

그래도 오늘 둘째 재롱을 보면서 흐믓했다
쌩쥐왕자 놀이로 즐거운 저녁도 보내고 그나마 쉽게 목욕도 시켰다
쌩쥐 흉내 너무 잘냄 ㅋㅋ

냉장고 파먹기 놀이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