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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포러너 955가 드디어 왔습니다.
쿠폰 할인 5만원을 받아서 그나마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작은 상자여서 그런지 행낭배송으로 묶여서 오래걸릴 줄 알았으나 2일 지나고 다행히 출발해줬습니다.
액정필름 안 띄고 잠깐 쓸까 생각했는데 무조건 띄어야 되네요 ^^;;;
손목 스트랩은 부드러워서 편안했고 무게도 가벼워서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찰 수 있습니다.
빠른 시작 설명서를 한번 봤는데 몇번 만져보니 조작법은 금방 익숙해집니다.
사실 쓰는 것만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테니스 등 여러 운동들을 추적할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테니스는 실내여서 GPS는 안 잡히고 칼로리, 심박수 등만 측정됩니다.
사고 시 비상연락망 안내문자 테스트했는데 테스트 하다가 이렇게 먹통됐네요....ㅡㅡ;;
가민 포러너 955 재시작(reboot)은 왼쪽 위에 LIGHT 버튼을 15초 정도 눌러주고 다시 켜주면 됩니다.
GPS 정확도 테스트를 하러 나갔다 왔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측정이 정확한지 궁금했는데 너무 기대가 컸나봅니다.
단지 안 도로에서 달리기를 한번은 넓게 돌고 한번은 좁게 돌았는데 29층 아파트 사이여서 그런지 기대치에는 살짝 못 미쳤습니다.
휴대폰 스트라바 앱으로도 테스트를 했는데 오히려 이게 더 정확하게 나오네요 ^^;;;
garmin connect 활동기록을 보면 GPS는 잘 잡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올림픽공원이 멀리 않았으나 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아서 편한 달리기는 아니었네요
NRC 나이키런클럽처럼 배지 시스템이 있습니다.
내가 직접 게임을 하는 것처럼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가민 포러너 955 가격이 좀 있지만 그래도 달리기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좀 더 사용해보고 또 후기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