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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년 5월에 구매한 아반떼MD를 매도했습니다.
거의 10년동안 저희 가족과 함께 했는데 다자녀가 타기엔 너무 좁네요
마지막으로 사진 찍고서 보내줬습니다.
우선 헤이딜러에 감정평가사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예약 신청을 했고요
평가사분이 오셔서 30여분간 꼼꼼히 보시고 평가해주셨습니다.
그 이후에 1시간 안에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경매 참여하시는 분들이 다른 가격을 못 보신다고 해서 그런지 최고가보다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이 나중에 들어오기도 하고 그러네요
가장 높은 가격에 매도할 생각이었고 다른 중고차업체 감정도 받고자 kcar에도 평가 신청을 했습니다
kcar는 평가 후 바로 매입도 가능하다고 해서 헤이딜러 견적 후에 다음날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첫날은 여러분들이 입찰을 해주셨는데 둘째날은 목록에서 밀리는지 잠잠하네요
입찰시간과 가격을 보면 정말 다 다릅니다.
다음날 kcar 성동직영점 매입팀 과장님이 방문해주셨고 최대 입찰가보다 조금 더 말씀하셔서 바로 매도했습니다.
kcar 중고차 시세를 보니 제가 파는 가격이랑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았지만 사고이력도 있고 끍힌 자국들이 있어서 수리를 좀 요하나봅니다.
그냥 맘 편하게 바로 보냈습니다.
10년동안 타고 다닌 자동차를 보내려니 마음이 쓸쓸하네요
헤이딜러 평가사와 kcar 평가사가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헤이딜러 같은 경우 평가사는 평가만 하기 때문에 실제 경매 낙찰 후에 받아보고 딜러분들이 하자 관련된 부분을 얘기하면 헤이딜러 측에서 보상을 해주는 시스템이어서 그런지 엄청 꼼꼼히 봅니다.
kcar 같은 경우엔 오시고 10분도 안되서 바로 견적가가 나왔습니다.
다른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헤이딜러, kcar 등 여러 중고차 업체마다 견적이 조금씩 다릅니다.
꼭 2곳이상 받아보시고 좋은 판매하시길 바랍니다.
중고차 판매시에는 개인일 경우 자동차판매증, 자동차 매도용 본인서명확인서 또는 인감증명서를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1주 뒤에 찾아보니 이 가격에 판매를 하네요
중고차가 많이 남긴하겠네요 씁쓸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