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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투자 실패기

달리는개발자 2023. 6. 12. 22:29

2006년도에 처음 펀드라는 걸 해보고 2007년 내가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직접 투자를 했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지기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어느 종목을 사도 10 ~ 20% 수익이 나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도 전 적은 수익만 본 것 같네요

2010년 결혼 6달 전까지 주식 투자를 했는데 투자 원칙이란 것은 전무했습니다.

이후에 적은 월급으로 펀드에만 투자하면서 몇 년이 흘렀고 다시 직접 투자를 해보자고 마음 먹고 아래 두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주식 책도 조금 보고 결국엔 물타고 장기 투자하면 상승하겠지라고 생각하는 마음에 솔브레인과 콜마비앤에이치라는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21년 6월 30일 33만원정도에 처음 사고 그 이후에 몇번의 물타기를 했습니다.

솔브레인 주가

이번년도 들어서 제대로 주식 공부를 해야겠다 다시 생각하고 눈물을 머금고 큰 손실을 내면서 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수가 늘면서 반도체 사이클이 다시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있지만 그보다 매출액,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기업들을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브레인 재무제표

주식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게 재무제표만 보고 있으면 솔브레인도 21년 당시에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했고 2차전지 전해액 개발까지 한다고 하길래 2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 값비싼 수업료를 냈습니다.

나름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서 재무제표도 제대로 보지 않고 공시도 제대로 읽지 않았습니다.

투자 원칙이라는 것도 없이 그냥 오르겠지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무턱대로 매수했네요

다시 주식 공부를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제무재표, 공시, 경제 뉴스들에서 좋은 종목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매출액,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종목들을 찾아서 욕심내지 않고 적당한 수익을 얻어보려고 합니다.

꼭 공부하시고 주식 투자하시고 남의 말에 알지도 못하는 종목을 매수하지 마세요

좋은 투자자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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