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의 현실

전자상거래관리사 2급 자격을 취득한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을 처음 듣게 된 곳은 학교였고요

교수님 허락을 받고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는데 결국엔 책팔기.....^^;;

교수님 허락도 나중에 알고 보니 거짓말이었더군요

결국엔 몇십만원짜리 책과 동영상 CD를 구매해서 방치해놓고 있었습니다

1학년 마치고 휴학 후에 주간 알바를 겸하면서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고요

2002년 7월에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필기시험에 비해 실기시험은 정말 쉬운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필기시험은 범위가 넓어서 많은 시간을 공부했던 기억밖에 나지 않습니다.

지금 전자상거래관리사에 대해서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유망하다는 얘기가 참 많네요

어느 블로그엔 인터넷쇼핑몰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니 전망은 밝다고 합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의 자격

일정한 신분이나 지위를 가지거나 일정한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나 능력.

하지만 제 생각은 위와 동일합니다.

자격증은 말 그대로 조건이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당 분야에서 뛰어나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공부를 더 할 순 있겠지만 그게 다는 아니죠

IT분야는 새로운 기술이 계속 생기고 변하는 정도가 다른 분야에 비해서 빠르기 때문에 계속 공부해야되는 분야입니다.

혹시 자격증만 취득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공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어 임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의 대해서 아시는 분이 극히 적다는 것도 유념해 두세요

실제로 이력서에 전자상거리관리사 2급을 적지만 면접관들이 물어보지도 않으시죠

참고로 저는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이 있어서 혜택을 본 적은 없습니다 ^^;;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면 확실히 공부해야하는 목적이 생기지만 만능이 아니니 항상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

꾸준히 노력해야되는 IT인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