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모 남양주 본사 방문 후 루바 구입 후기

자코모란 이름은 몇년 전에 들었었고 그때 괜찮은 중소기업 소파라고 생각해서 나중에 꼭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날 이서진을 모델로 내세우더니 펜트하우스 협찬까지 하면서 점점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이 시점에 저는 소파가 필요해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비오는 평일날 마침 휴가여서 가족 모두 남양주 본사를 찾아갔습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본관과 신관이 있는데 층마다 소파가 10개 정도 됐었던 것 같고요
하이엔드급으로 올라가니 저희가 사려는 소파와 가격과 크기면에서 거리감이 있습니다.
신관으로 가니 유리문에 아울렛이라고 써 있는 부분이 좀 거슬렀지만 그래도 저희가 찾는 소파가 있기를 바라며 이것 저것 앉아봤습니다.

자코모 베니

원래 보려고 했던 건 베니 아니면 버블리였는데요 베니는 더 베니라고 본관에 조금 다른 이름이 있었습니다.

본관에 있는 더 베니는 기능성이 추가되고 오픈마켓에서 파는 것보다 많은 부분이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가격대가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얼핏 기억하기로 3백만원대 였던 것 같습니다.

자코모 공식몰에도 보면 베니 종류만 여러개가 있습니다.

소파에서 잠을 잘 생각에 버블리도 괜찮겠다 싶었으나 소파는 본연의 기능을 하는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니 정말 크고 등받침을 앞으로 당길 수 있어서 앉는데도 무리가 없으나 33평 저희집 거실에 자리를 많이 차지할 것 같아 보이던군요

자코모 기능성 소파

매장 가보니 위와 같이 들어보지도 못했던 소파들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웠는데요

직접 하나 하나 앉아보면서 저희랑 맞는 소파를 선택했습니다.

우선 리클라이너나 헤드가 접히는 등 기능성이 들어간 소파는 제외했습니다.

허리 부분을 받쳐줄 수 있는지와 앉아서 머리를 뒤로 젖혔을 때 받쳐주는지를 중점적으로 봤고요  

이것 저것 앉아보다가 저희는 결국 자코모 루바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우선 스툴 포함 278만원이었습니다.

좀 찾아보니 가격이 작년엔 250만원대, 재작년엔 220만원대였더군요 ㅠㅠ

자코모 루바

소파 보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느 부분이 천연면피 소가죽이고 어느 부분이 인조가죽인지 보셔야됩니다.

그림과 같이 측면과 스툴 하단 부분이 인조가죽입니다.

인조가죽은 마찰이 잦으면 천연가죽보다 잘 벗겨질 수 있어서 양쪽 측면(각 10만원) 20만원, 스툴 하단 10만원해서 308만원이 나왔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바로 선택하는 부분은 없는데 원하시면 따로 전화해서 물어보셔야될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구매 시에 10만원 상당의 가죽 쿠션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매장에서 보고 온라인 할인을 하면 그때 구매하려고 했던 생각을 바꿔서 바로 계약하고 왔습니다.

정찰제여서 비싸게 구매했다는 생각도 들지 않더군요

가죽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층마다 설명하고 안내해주시는 계셔서 편하게 돌아봤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부담스럽지 않게 대해 주십니다 ^^

매장은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을 하고요 저희는 저녁 6시 30분쯤 도착해서 몇번을 본관, 신관 왔다갔다 하니 끝날 때쯤 계약을 했습니다.

매장에 있던 식당 정보인데요

저희는 갓 지은 솥밭집에 가서 돼지두르치기와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왜 1번에 있는지 알 것 같더군요

다음번 방문할 때도 꼭 들러서 먹고 싶은 집입니다.

자코모 소파는 수작업으로 제작이 진행되어 지금 5~8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소파 사실 때 꼭 직접 매장 방문하셔서 앉아보세요

 

추가로 오늘의 집 가죽 가격 차이는 어디서? 소파 소재 알아보기를 참고하세요 ^^

https://ohou.se/advices/2387

가죽 가격 차이는 어디서? 소파 소재 알아보기 #1 | 예쁜템들 모여사는 오늘의집 인테리어 집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