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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라톤 준비
서울마라톤이 3월 19일에 열리는데 장염, 감기까지 컨디션도 좋지 못하고 훈련이 참 많이 못했습니다.
그래도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동아마라톤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서울마라톤으로 명칭이 변경됐네요
2번 뛰었던 경험으로 코스는 참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청계천 주변에 언덕은 없고 초반에 조금 좁은 도로였지만 그것도 점점 넓어집니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코스여서 너무 좋네요 ^^
가민 포러너 955를 차고 오늘은 단지 헬스장에 트레드밀로 10km를 달리고 왔습니다.
실내여서 그런지 실외에서 뛸 때보다 참 땀이 많이 납니다. 꼭 수건 챙기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트레드밀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제 회사 헬스장에서 한번 뛰어봤고 오늘 두번째입니다.
확실히 주변 경치를 볼 수 없어서 답답한 부분은 있으나 날씨에 지장없이 훈련일정을 짤 수 있는 부분은 좋은 것 같습니다.
19일 대회 전까지 날씨가 안 좋은 경우는 실내 훈련을 꼭 해야될 것 같습니다.
가민 포러너 955 트레드밀로 설정하고 뛰었는데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아서 놀랐습니다.
회사에서 뛸 때는 훈련 종료 후 보정하는 부분도 나왔습니다.
트레드밀 장단점
장점
- 날씨(우천, 미세먼지 등등)에 구애 받지 않아서 일정 조율이 쉽고 바람에 영향이 없어서 덜 힘듬
- 실외에 뛰려면 코스까지 나가는 시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없어서 시간이 절약됨.
- 일정한 속도로 달려야해서 페이스 맞추기엔 좋음
단점
- 바람 등이 없어서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수건으로 땀을 닦아야되는 불편함이 있음.
- TV 등을 보면 조금 덜 지루하나 자연스럽게 목이 아래로 향하게 되고 정면이 답답한 시야이면 불편함.
- 경치가 없어서 지루함.
- 일정한 속도로 달려야 해서 강약이 없음.
개인적으로는 그냥 대회때와 같이 밖에서 훈련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수건도 안 챙겨도 돼요
이제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달리기 하기 좋은 날씨가 됐습니다.
서울마라톤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완주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