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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산들소리 수목원과 태릉허참갈비

달리는개발자 2022. 2. 1. 20:37

주말에 남양주 별내동에 있는 산들소리 수목원을 방문했습니다.

 

불암산 옆에 있어서 그런지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은 수목원입니다.

아이들과 모두 둘러보기에는 너무 넓어서 새삼 놀랐네요 

입장료 5천원을 내면 음료 한잔을 같이 주고 얼음 봅슬레이라는 얼음썰매가 있어서 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

염소와 토끼 먹이인 당근도 2천원에 파는데 양도 적고 가늘더군요

저희는 다른 블로그 보고 가서 미리 당근을 많이 챙겨갔습니다.

당근을 4개정도 잘라서 갔는데 그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염소가 생각보다 큰 아이들도 있으니 당근은 길게 4분의 1로 크게 썰어가셔도 됩니다.

입장 시간에 맞춰서 가자마자 염소, 토끼 먹이주기 체험을 끝내고 슬슬 올라가봤습니다.

코로나 시국이어서 야외공간을 주로 다녔는데 사람도 없고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엔 너무 좋네요

좀 산을 올라가다 보니 두더지도 봤습니다......ㅡㅡ;;

얼음썰매

얼음 봅슬레이는 티켓 4장이 4천원이고 한장씩 손에 쥐어주고 썰매를 아이들이 끌고 올라가서 어른들은 아래서 보기만 하면 되서 편합니다.

눈썰매장을 못갔는데 아이들이 만족해합니다. 

산들소리 수목원

불암산이 보이는 경치는 수목원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 뻥 뚫린 모습이 시원하더군요

서울이란 답답한 곳에 살다보니 이런 곳이 너무 그립습니다. 

마시멜로우나 소세지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이런 곳이 2군데 정도 있습니다.

오전에 알차게 놀고 나서 사람이 점점 많아지길래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점심으로 오랜만에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서 근처에 있는 태릉허참갈비로 이동했습니다.

고기도 너무 맛있는데 이모님들이 불판 갈아달라는 소리를 안하도록 시간에 맞춰서 갈아주셨습니다.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저희 양이 적어서 별로 많이 먹지 않는데 아이들과 함께 5인분을 먹었네요



산들소리 수목원과 태릉허참갈비는 다음번에도 또 다녀오고 싶은 곳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넓은 야외 나들이로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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