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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대관령 삼양목장 방문 후기

달리는개발자 2018. 4. 8. 23:35
대관령 삼양목장을 이른 4월에 다녀왔습니다.

대관령에는 비슷한 목장이 3개 있는데요

대관령 삼양목장, 대관령 하늘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가기 전에 너무 헷갈려서 조금 찾아봤는데 대관령 삼양목장이 제일 크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대관령 목장

와이프, 아이 셋과 함께 열심히 달려서 도착했는데 기온이 조금 낮아서 걱정이 되더군요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차를 세우고 표를 끊는게 아니고 차를 타고 매표를 해주시네요

매표 전에 날씨가 추워서 젖소가 방목되어 있지 않고 양과 타조만 일부 볼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그래도 들어가시겠냐고 물어봅니다.

어떤 느낌인지 몰라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순 없기에 들어갔습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할인은 찾아보니 없습니다.

그래서 성인 9천원 2명, 아이 7천원.....합 2만 5천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양


조금가니 양이 나오는데 정말 좁은 울타리에 양들이.......^^;;


대관령 삼양목장 양


설마 이게 다는 아니겠지??

와이프와 함께 엄청난 실망감과 함께 오기 전 길에 있던 하늘목장에 갔어야 되는거 아닌가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울타리에 깔아 놓은 풀들과 비슷한 풀들을 옆에 쌓아 놓아서 아이들이 양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양들을 좋아하는 얼굴도 아니고 젖소를 보고 싶어하는 둘째 때문에 실망감은 더해갔습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타조


차를 끌고 올라가는 도로가 있는데 삼양목장이 정말 넓긴 엄청 넓습니다.

다른 목장들은 마차를 타거나 걸어서 올라가는 것 같은데 여긴 차가 아니면 들어올 수도 안에 들어와서도 정상까지 올라가기가 힘듭니다.

차로도 정상까지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리더군요


대관령 삼양목장 정상

대관령 동해전망대


정상에 도착하니 바람이 엄청 불어서 잠깐 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차에만 있고 싶더군요

정상에 안개가 자욱해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래서 매표소에서 그런 주의사항을 얘기해줬구나 싶더군요

4월에 대관령 삼양목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카페 글에 5월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푸른 들판에 젖소들이 방목되어 있는 것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름에 미리 전화해보고 가세요 ^^


대관령 삼양목장 풍력발전기


4월엔 이런 풍력발전기들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사진을 보니 눈이 많이 오면 멋질 것 같더군요


정상에서 너무 추웠던 생각밖에 나지 않는 경험이었습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다음엔 젖소들이 방목되어 있을 때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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