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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아이곰펜션에 숙소를 잡고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3시 입실이어서 그 전에 점심을 먹으러 강화도 갯벌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어른 2명, 아이 3명이었는데 3인을 시키고 치즈돈까스까지 시켰더니 양이 많더군요
아이들 컨디션에 따라서 먹는 양이 그때마다 달라지는데 멀미나는 아이도 있고 그 날 따라 밥을 잘 안 먹어서 성인 2명이어서 대부분을 먹었습니다.
산낙지와 전복회, 소라무침 등등 이것저것 잘 나오네요 ^^
문어 가리비등 다양한 해물들이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해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고기 샤브샤브를 드시면 되니까 여러 사람이 갈 때 참고하세요~
아이곰키즈스파펜션에 도착했는데 외관이 오래되어보이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을 해서 객실마다 스파가 있더군요
키즈펜션답게 놀 수 있는 공간들도 많고 객실 내부에도 아이들이 놀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놀이들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네요
바로 옆에 낚시터가 있어서 낚시를 할 수 있는데 겨울에는 빙어 낚시를 하는 것 같더군요
주변에 세계문화유산인 강화고인돌유적과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이 있어서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책에서만 봤던 고인돌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집에 가기 싫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카페923-1에 들러서 차를 한잔 마셨는데요
닭들이 풀어져 있고 염소, 강아지, 토끼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곳이네요
허니브레드등 빵도 맛있고 잠시 잘 쉬고 왔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담에 강화도 방문하면 또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